제품 개발이나 프로젝트 관리를 할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바로 마일스톤(Milestone), 로드맵(Roadmap), 칸반보드(Kanban Board)입니다.
이 세 가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 마일스톤(Milestone) – 목표 지점을 정하는 이정표
▪️ 정의
마일스톤은 프로젝트나 제품 개발에서 도달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나 이벤트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기획 완료일, MVP 출시일, 정식 런칭일 등이 모두 마일스톤이 될 수 있습니다.
▪️ 기업이 마일스톤을 정립하는 이유
- 진행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기준점이 생깁니다.
- 팀원들이 같은 목표와 일정을 공유할 수 있어 협업이 수월합니다.
- 예상보다 빠르거나 느릴 때, 즉시 피드백하고 조정할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 일정 지연/성과 부족에 대한 명확한 책임 구분과 대처 방안을 세울 수 있습니다.
🗺 로드맵(Roadmap) – 전체 흐름을 조망하는 큰 지도
▪️ 정의
로드맵은 제품이나 프로젝트가 어떤 방향으로, 언제까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시각적으로 표현한 계획표입니다.
시기별 주요 목표와 기능 출시 계획이 포함되며, 전략과 실행을 연결하는 중장기적 계획서 역할을 합니다.
▪️ 기업이 로드맵을 정립하는 이유
- 팀이 나아갈 장기적 방향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 투자자, 이해관계자, 고객 등에게 제품의 비전과 발전 계획을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 각 단계별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여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습니다.
- 실행 도중에도 전략적 판단 기준이 되어줍니다.
🧩 칸반보드(Kanban Board) – 업무 흐름을 가시화하는 도구
▪️ 정의
칸반보드는 ‘할 일(To Do) → 진행 중(Doing) → 완료(Done)’의 단계별 보드 형태로 업무의 흐름을 시각화하는 도구입니다.
개인이나 팀이 해야 할 작업을 포스트잇처럼 옮겨가며 진행 상황을 명확히 알 수 있게 해줍니다.
▪️ 칸반보드를 활용하는 이유
- 업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협업과 관리가 용이합니다.
- 병목 현상, 지연 업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 너무 많은 작업을 동시에 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WIP(Work in Progress) 관리도 가능해 생산성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 칸반보드 사용 시 중요한 요소
- 작업의 명확한 분할: 작업 단위가 모호하면 흐름이 끊깁니다.
- 실시간 업데이트: 반영되지 않은 보드는 의미가 없습니다.
- WIP 제한: 한 번에 너무 많은 작업을 하지 않도록 제한해야 흐름이 유지됩니다.
✅ 마일스톤, 로드맵, 칸반보드 공통점
- 프로젝트나 제품 개발의 방향성과 실행력 확보를 위한 도구로
-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주고 (팀이 나아갈 방향 시각화)
-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업무 흐름 개선)
❌ 마일스톤, 로드맵, 칸반보드 차이점
- 시간 단위와 적용 범위가 다릅니다.
ㄴ 마일스톤은 결정적 시점(정해진 시점과 성과를 기준으로 목표 설정),
ㄴ 로드맵은 전체 일정과 전략(장기적 계획과 전략을 중심으로 큰 그림 제시),
ㄴ 칸반보드는 일상의 실무(일상적 작업 실행 흐름)에 집중합니다.
- 마일스톤은 ‘어디까지 왔는지’를 알려주고,
- 로드맵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 칸반보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세 가지를 유기적으로 활용하면,
프로젝트는 방향을 잃지 않고 꾸준히 개선되며, 팀원들과 더 나은 협업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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