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입(Prototype)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최종 버전을 만들기 전,
기능, 디자인, 사용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보는 시제품입니다.
- 제품이 어떤 구조로 작동할지
-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 실제 사용자가 어떻게 반응할지
등을 가볍게 확인하기 위해 만들며,
정교한 완성품이 아닌 ‘테스트용’ 버전입니다.
프로토타입은 개발, 디자인, 마케팅 팀 모두가 같은 그림을 공유하고
빠르게 실험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례: 테슬라(Tesla)의 프로토타입
✅ 초기 프로토타입: Tesla Roadster (2008)
- 테슬라의 첫 프로토타입은 Lotus Elise 차체에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탑재한 형태였습니다.
완전히 자체 제작한 차가 아닌, 기존 차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얹은 형태였죠.
주요 목적은 전기차가 ‘고성능 스포츠카’도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 최종 제품과의 차이점
-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완성도 향상: 프로토타입은 외부 차체에 의존했지만, 이후 모델은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플랫폼 사용
- 생산 시스템 구축: 초기엔 수작업에 가까웠지만, 이후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공장 시스템으로 전환
- 주행 거리와 기술력 업그레이드: 프로토타입은 실사용 한계가 많았지만, 모델S부터 주행거리, 자율주행 기술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
* 결과적으로, 초기 프로토타입은 ‘비전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수단이었고,
최종 제품은 그 비전을 현실화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프로토타입 vs MVP
구분 | 프로토타입 | MVP |
목적 | 아이디어 시각화, 사용성 테스트 | 시장 반응 검증, 제품-시장 적합성 확인 |
형태 | 기능이 없어도 됨 (디자인, 흐름 위주) | 최소한의 핵심 기능 포함 |
사용자 | 내부 테스트 또는 소규모 유저 대상 | 실제 고객 대상 출시 |
활용 시점 | 제품 개발 전, 초기 아이디어 검증용 | 제품 출시 전후, 시장 진입 전 실험용 |
✅ 공통점 (프로토타입, MVP)
- 모두 완성 전 실험 단계의 제품
- 개발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며 위험을 줄이는 목적
- 피드백을 받아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도구
✅ 요약
- 프로토타입은 내부 검토용 모형
- MVP는 시장 반응을 보기 위한 최소 제품
✨
- 프로토타입은 ‘이런 제품이면 어때요?’ 하고 기획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도구입니다.
- MVP는 ‘이 정도면 사람들이 쓰려나?’ 하고 시장 테스트를 위한 실제 제품입니다.
* 두 도구 모두 사용자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고 방향을 조정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제품 개발의 필수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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