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소개하는 글을 보면
'약산성' 이라는 단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약산성이 무엇을 의미하고,
pH는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pH란?
용액의 수소 이온 농도를 지수로 나타낸 것으로,
산성도를 가늠하는 척도입니다.
즉, 수용액의 산성 또는 염기성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pH는 0부터 14까지의 범위를 가지며
pH 7 = 중성을 기준으로
pH 0~7 = 산성
pH 8~14 = 염기성(알칼리성)
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용액들의 pH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그럼
약산성 화장품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약산성 화장품이라하면
pH 4.5~6.5 정도의 산도를 갖는 화장품을 말합니다.
우리가 화장품을 바르는
피부 표피의 각질층은
pH 4.5~6.5 정도의 약산성 상태를 유지시켜
세균 침입,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합니다.
건강한 피부는
항상성 능력이 있어
스스로 pH를 약산성으로 맞출 수 있지만,
아토피, 여드름성 피부와 같은 경우에는
pH가 약산성을 벗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피부 pH와 유사한 약산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피부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 건강한 피부: 약산성 화장품이 필수는 아니지만,
* 노화 및 문제성 피부: 약산성 화장품을 사용함으로
피부 표면의 pH 균형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 스킨, 토너, 로션, 에멀젼, 크림류의 화장품의 경우
약산성 pH 4.5~6.5 정도를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화장품 선택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